한혜진 "정신 놓으면 살쪄"…모델 후배에 현실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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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후배 모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특히 한혜진은 "모델들은 1학년이든 고3이든 상관없다. 정신 놓으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이 일을 못한다. 무조건 무대에 서고 세트에 서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며 "학교를 나갈 때 워킹의 신이 되자라는 생각으로만 해도 등록금 버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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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모델 한혜진이 후배 모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워킹 에전드 갱신 한혜진의 솔직담백한 대학교 모델과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한혜진은 이날 모델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찾았다. 한혜진은 "오늘 내가와서 애들 불편하겠다. 어디 이모님 한명이 온거지 않나. 여차하면 그냥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맞다"고 하자 한혜진은 "맞아요?"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학교에 있는 워킹 연습실에 방문했다. 그곳에는 수업 준비중인 1학년 학생들이 모여 있었다. 한혜진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CC가 있나"라며 "나는 여대를 나와서 공학에 대한 로망이 있다"라며 궁금해했다. 이때 1학년 한 남학생이 2학년과 사귄다며 자신이 CC라고 밝혔고, 한혜진은 이에 "나도 승산이 있다. 24학번 기대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델과 교수닌 한혜진이 데뷔할 때 활동하던 대선배 김태연 교수다. 한혜진은 "내가 고1때 데뷔했는데 김태연 교수님이 한창 활동할 때다. 존재감이 장난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김태연 교수가 등장했고 한혜진은 폴더 인사로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한혜진은 워킹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는 질문에 "내일이 없는 것처럼 걷는다"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수업에 함께 참여한 1학년들과 워킹은 선보였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학생들은 "우와, 멋지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한혜진은 오랜만에 워킹 소감에 대해 "죽을 것 같다"며 힘들어 했다. 수업이 끝난 후 한혜진은 학생들과 학식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다. 한 학생이 "자취방에 한혜진님 포스터가 있다. 모델 한 게 선배님 덕분이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한혜진은 "진짜 고맙다"며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놀 되 너무 열심히 놀면 안 된다. 너네들은 더 정신을 놓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혜진은 "모델들은 1학년이든 고3이든 상관없다. 정신 놓으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이 일을 못한다. 무조건 무대에 서고 세트에 서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며 "학교를 나갈 때 워킹의 신이 되자라는 생각으로만 해도 등록금 버는 것"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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