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원, '이선균 리스트' 마약 루머에…인스타에 올린 이 사진

르세라핌 김채원 /사진=머니투데이 DB, 김채원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이른바 '이선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마약 루머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27일 김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그러라 그래'라는 제목의 책 표지가 담겼다. 이는 2021년 가수 양희은이 출간한 에세이로, 최근 자신이 마약을 했다는 루머가 불거진 데 대해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배우 이선균,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선균 리스트'라는 명단이 확산했다.

해당 명단에는 김채원을 비롯해 가수 박선주,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의 이름이 포함됐고, 이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역시 이번 마약 파문과 관련된 이들의 내사는 루머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김채원은 A형 독감 후유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스케줄에 참여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