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 무전취식...日서 ‘공짜여행’ 자랑한 유튜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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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속철도에 무임승차하거나 숙박객인 척 호텔 조식을 먹고 도망치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한 유튜버가 논란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재판타임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구독자 238만명을 가진 키프로스 출신 유튜버 피디아스(Fidias)는 지난 21일 '무료로 일본을 여행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피디아스는 영상 속에서 일본 고속철도인 신칸센에 무임승차를 하거나 5성급 호텔에 들어가 숙박객인 척 방 번호를 대고 조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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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일본에서 고속철도에 무임승차하거나 숙박객인 척 호텔 조식을 먹고 도망치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한 유튜버가 논란이다.
피디아스는 영상 속에서 일본 고속철도인 신칸센에 무임승차를 하거나 5성급 호텔에 들어가 숙박객인 척 방 번호를 대고 조식을 먹었다.
이같은 영상이 공개되자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는 일본에 오지 말아라” 는 등 비판이 쇄도했다. 자신의 영상이 논란이 되자 피디아스는 “우리가 여러분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일본인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신칸센을 운영하는 JR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유튜버는) 정말 민폐를 끼쳤으며 범죄행위다”며 법적 조치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 유튜버는 공짜로 다른 나라를 여행하거나 처음 보는 사람에 옷이나 신발 등을 바꿔 신자고 제안하는 등 콘텐츠를 다수 만든 바 있다. 일본 여행 영상은 유튜브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삭제된 상태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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