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김우빈 얄미운 스타일, 톤 좀만 높았어도 뺨 날려”(콩콩팥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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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을 '얄미운 스타일'로 정의했다.
이에 이광수는 "개인적으로 내 시사회에 안 왔으면 좋겠는 1위가 주환이 형"이라면서 "영화보고 항상 (오류를) 짚어주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주환이 형이 말한 걸 발견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디스를 더했고, 김우빈은 "'외계+인2'는 안 와주셨으면 한다"고 임주환 몰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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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을 '얄미운 스타일'로 정의했다.
10월 2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3회에서는 4인방의 절친 임주환, 정수교가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도경수를 대신해 일꾼으로 출격했다.
이날 임주환, 정수교와 아침 일찍 만나 밭으로 가는 길 이광수는 말수 별로 없는 임주환을 두고 "옛날 주환이 형이 '런닝맨'에 나왔을 때 범인을 찾는 거였다. 추리해서. 우리가 얘기하는 걸 다름 팀에게 들리게 하면 안 되잖나. 화장실에서 오줌쌀 때 얘기하고, 귓속말하고, 카메라 없는 사각지대로 불러서 얘기하고. 주환이 형 때문에 나도 방송에 한 번도 안 나왔다"고 토로했다.
그러곤 "경수 뒤풀이에서 형 왜 말도 안 하고 그냥 갔냐"고 묻기도 했다. '더 문' 시사회 후 뒤풀이에서 임주환이 말 없이 귀가를 해버렸다는 것. 이광수는 "나는 이 형의 이런 게 점점 잦아지면서 이 형을 진짜 모르겠다는 생각을 계속한다"고 고백했다.
임주환은 계속 기다렸다는 김우빈의 말에 "얘기 많이 할 때 가겠다고 하면 뭐해서 그냥 빠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광수는 "개인적으로 내 시사회에 안 왔으면 좋겠는 1위가 주환이 형"이라면서 "영화보고 항상 (오류를) 짚어주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주환이 형이 말한 걸 발견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디스를 더했고, 김우빈은 "'외계+인2'는 안 와주셨으면 한다"고 임주환 몰이에 동참했다.
이런 김우빈에 김기방은 "쟤도 은근 뺀질거린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사실 보면 얄미운 스타일인데 말투가 녹여주는 것. 목소리 톤이 조금만 높았어도 뺨 몇 번 날렸다. 그 당시엔 목소리 말투에 현혹되어 모른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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