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추모식' 여 인요한 등 참석…야 지도부 집결

차승은 2023. 10. 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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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를 맞아 모레(29일) 추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도부가 총집결하는 더불어민주당과는 달리, 국민의힘에서는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는데요.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참석의 뜻을 밝혔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주최한 오는 29일 추모집회.

국민의힘은 야당의 주도를 문제 삼으며 당 차원의 참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별도의 공문까지 내리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당 관계자까지 끌어모아 추모식을 '정치집회'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당원 동원령 발표 전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었다"며 국민의힘이 도의적 책임마저 회피하려 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

김 대표와 윤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국회 행안위가 주관하는 추모제에 참석하고, 이번엔 이만희 사무총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인요한 / 혁신위원장>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중요성을 통감하고 있고, 또 거기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불참을 위해 핑계를 대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치집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든 다음에 '정치집회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또 여야가 모두 참석하면 정치집회가 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참석을 압박했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유가족을 외면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반성하는 모습입니까?"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추모집회에 집결합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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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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