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마침내 모습 드러낸다…28일 경찰 소환 조사

▲ 이선균.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28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등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을 불러 조사를 벌인다.

경찰은 이선균을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 및 투약 횟수 등 구체적인 부분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위반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29)와 수차례 연락을 주고받으며 A씨 자택, 유흥업소 등지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를 빌미로 이선균에게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는다.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회원제 유흥업소로, 이선균이 1% VIP 고객이었다는 주장도 나와 충격을 안겼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 역시 해당 유흥업소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변호인을 통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경찰은 이선균, 지드래곤 모두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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