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29일[볼만한 주말영화]
기자 2023. 10. 27. 20:52
30년 전 살인범의 재등장…이번엔 안 놓친다
시네마 <반드시 잡는다>(OBS 토 오후 9시55분) = 30년 전 일어난 장기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사건이 연일 발생한다. 동네 곳곳에서 변사체가 발견되고 또다시 이어지는 범죄에 사람들은 술렁인다. 사건을 잘 알고 있던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은 그동안 ‘그놈’에 대해 기록한 노트를 꺼내 든다. 이후 다시 나타난 살인사건을 살피기 시작한다.
한편, 동네 구석구석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는 평달과 함께 사건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반드시 잡겠다’는 마음 하나로 똘똘 뭉친 ‘동네 터줏대감’ 덕수와 ‘그놈 전문가’ 평달이 합동 수사를 펼친다.
구르는 볼링공 따라 눈덩이처럼 커지는 판돈
한국영화특선 <스플릿>(EBS1 일 오후 10시55분) = 과거 볼링계 전설이라 불렸던 철종(유지태)은 어느 날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모든 것을 잃는다. 낮에는 가짜 석유 판매원으로, 밤에는 도박볼링판 선수로 생활한다. 스스로 ‘별 볼 일 없는 삶’이라 여기며 지내던 중 우연히 영훈(이다윗)을 만난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살지만 볼링만큼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영훈을 보고 철종은 그를 파트너로 맞이한다.
이후 철종의 조력자이자 도박판 브로커인 희진(이정현)의 주도로 큰 판이 벌어진다. 철종과 끈질긴 악연을 이어온 두꺼비(정성화)까지 자리한 가운데 이들 간 치열한 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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