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고물가 시대에서 살아남기… 현금 챌린지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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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SNS에서 현금 챌린지가 자주 보인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목받기 시작한 현금 챌린지는 카드 대신 미리 정해둔 예산 내에서 현금을 사용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현금 챌린지 관련 모임을 만들거나 챌린지 과정을 글,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등의 활동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각종 SNS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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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SNS에서 현금 챌린지가 자주 보인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영향으로 보인다.
고물가로 인해 사람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목받기 시작한 현금 챌린지는 카드 대신 미리 정해둔 예산 내에서 현금을 사용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카드나 온라인 결제는 현금에 비해 과소비 위험이 커 현금만 쓰는 것이다.
단순히 현금만 쓰는 것을 넘어 전용 ‘현금 바인더’에 사용 계획과 함께 현금을 보관한다. 더 나아가 계획을 잘 수행하면 성공 스티커를 붙이는 등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현금 챌린지 관련 모임을 만들거나 챌린지 과정을 글,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등의 활동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각종 SNS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실시간으로 돈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절약하기 용이하고 SNS 공유를 통한 소통, 목표 달성에 대한 성취감, 현금 바인더를 꾸미는 재미 등 때문에 현금 챌린지가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 미국에서는 현금 챌린지와 비슷한 ‘현금 분류(cashstuffing)’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금분류는 신용카드 사용이 일반화되지 않았을 때 현금을 사용 목적에 따라 봉투에 나눠 담았던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AFP에 따르면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에서 ‘#cashstuffing‘의 조회수가 9억 4200만 뷰를 넘어섰다.
현금 분류가 주목받게 된 것은 현재 약 80만 명의 틱톡 팔로워를 재스민 테일러의 영향이 크다.
그는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현금 분류를 시작했으며, 이 방법으로 학자금 대출 3만 2000달러(약 4,000만 원)을 갚았다고 밝혔다.
현금 분류가 대중화된 것은 약 20년 전 금융 전문가 데이브 램지에 의해서다. 당시에는 봉투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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