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 풀리는 뉴캐슬...‘주포’마저 부상으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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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23)가 '불법 도박' 혐의로 10개월 동안 나서지 못하는 뉴캐슬이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이사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다가오는 5경기를 놓칠 수 있다. 그는 15분 만에 절뚝이며 나갔다"라며 "이사크는 부상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도르트문트전을 놓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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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산드로 토날리(23)가 ‘불법 도박’ 혐의로 10개월 동안 나서지 못하는 뉴캐슬이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알렉산데르 이사크(24)가 경기 도중 사타구니를 다쳐 향후 5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이사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다가오는 5경기를 놓칠 수 있다. 그는 15분 만에 절뚝이며 나갔다”라며 “이사크는 부상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도르트문트전을 놓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방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U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 출격한 이사크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칼럼 윌슨(31)이 급하게 이사크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교체 투입했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뉴캐슬의 발목을 잡았다.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뚫지 못한 뉴캐슬은 홈에서 0-1로 패하며 F조 3위로 추락했다.
현재 뉴캐슬은 부상으로 이탈한 하비 반스(25), 스벤 보트만(23) 외에도 토날리가 불법 도박을 저질러 전력 외 자원이 됐다. 포지션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들이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에디 하우(45·잉글랜드) 감독의 계획이 조각났다. 하우 감독의 임기응변으로 다시금 자리를 잡았지만, 이번엔 최전방에서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부상자 대열에 합류한 이사크는 뉴캐슬이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지난 시즌 잔부상 속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완전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진 이번 시즌엔 리그 초반부터 6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손흥민(31·토트넘),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를 맹추격 중이다.
그러나 사타구니에 문제가 생기며 대략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뉴캐슬은 다가올 리그 울버햄튼전을 시작으로 맨유, 아스널, 도르트문트, 본머스를 만나는데, 이사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베테랑 공격수 윌슨이 있지만, 이번 시즌 이사크의 결정력이 한층 더 성장한 상황이라 아쉬움이 크다.
도르트문트와 경기 후 이사크의 상태에 관해 하우 감독은 “우리에게 상당한 타격이었고, 제이콥 머피(28)도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사크는 사타구니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며, 머피는 어깨 탈구가 된 부위가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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