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GD 출국금지...소환 임박
유흥업소 실장 "의사가 마약류 공급책" 진술
이선균·권지용 출국 금지…"해외 도피 차단"
[앵커]
배우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 권지용 씨의 마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두 사람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
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이번 사건에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습니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이미 구속된 A 씨는 관련자들이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의사를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마약을 투약한 구체적인 경위와 연루된 인물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 씨와 권지용 씨가 언제쯤 경찰에 불려 나올지도 관심사입니다.
경찰은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해외 도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두 명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우선, 연예인 가운데 가장 먼저 입건된 이선균 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이 씨 측은 연락이 오면 언제든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권지용 씨 측은 입장을 내고,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수사에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영상편집 : 안윤선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료로 일본 여행했다"는 유명 유튜버...JR 측, 법적 조치 예고
- [단독] 훈련 도중 흉기난동 군인 체포...검거 당시 영상 입수
- "남현희, 임신테스트기 10개를 했다"...물만 닿아도 두줄? [Y녹취록]
- 빈번해진 한반도 지진... 원인은 '동일본 대지진' 때문? [Y녹취록]
-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야당 공세, 타진요 생각난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로...영장심사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