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재혼 인터뷰한 이유 "전 씨, 재벌 3세 맞는지 궁금했다…아무 기사나 쓰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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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 씨와 재혼 발표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남현희는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혼란스럽고 억울하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 이게 일어난 일들이 이게 현실이 맞나 싶기도 하다. 다 자기(전 씨)가 하자고 해서 움직인 것들이 전부다"라며 이번 전 씨의 논란에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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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 씨와 재혼 발표 인터뷰를 진행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남현희는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혼란스럽고 억울하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 이게 일어난 일들이 이게 현실이 맞나 싶기도 하다. 다 자기(전 씨)가 하자고 해서 움직인 것들이 전부다"라며 이번 전 씨의 논란에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 씨의 얼굴을 공개하는 등 재혼 발표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거(기사)를 내려면 아무 기사나 내지는 않을 거 아닌가. 다 체크해 보시겠지. 그러면서 저도 살짝 기다렸다. 진짜 파라다이스가 맞는지 궁금했다. 근데 기사가 나가서 저는 맞나보다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3일 여성조선을 통해 15세 연하 재벌 3세 전 씨와 재혼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전 씨의 성별, 사기 전과 과거 등 여러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주목받았다. 이후 전 씨는 남성이 아닌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고 사기 전과로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원을 편취, 징역형을 받은 과거도 드러났다. 파라다이스 그룹 혼외자라고 주장한 것도 사실이 아니었다. 남현희는 이후 "전 씨가 성전환 수술을 한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내 이름을 팔아 투자 사기를 벌인 줄 몰랐다"라고 주장했고 전 씨와 갈라섰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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