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티아고 실바의 각오 "난 다른 선수만큼 시간이 많지 않아...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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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39)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첼시는 지난 26일(영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실바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수 영입에 나섰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첼시의 최연장자이자 가장 경험이 많은 실바는 "새로운 상황이다"라고 현재 좋지 않은 흐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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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티아고 실바(39)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첼시는 지난 26일(영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실바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실바는 팀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이번 시즌 첼시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선수 영입에 나섰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3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첼시의 최연장자이자 가장 경험이 많은 실바는 “새로운 상황이다”라고 현재 좋지 않은 흐름을 인정했다. 그는 “내가 AC밀란에 갔을 때는 이미 팀이 완성된 상태였다. 나는 그냥 배에 타기만 하면 됐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서 “파리 생제르맹 시절엔 구단주가 바뀐 뒤 두 번째 시즌에 합류했다. 지금 첼시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우리는 파리를 우승팀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첼시에 대해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실바는 “초반 나쁜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이 잘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완전히 새로운 상황에 처했다. 여기 정말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실바는 적응 기간만 있으면 팀이 좋아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나는 팀에서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반면 첼시는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이다. 우리 선수 중 많은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다. 다른 리그에서 왔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실바는 올해로 39세다. 다른 선수라면 진작 은퇴했을 나이지만, 여전히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다른 선수들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난 나에게 정말 가혹하다. 왜냐면 나는 패배한 뒤 웃으면서 집에 가거나 편하게 쉴 수 없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첼시는 오는 28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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