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아프리카·북유럽 5개국 순방···엑스포 지지 총력

2023. 10. 27. 20: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9일부터 아프리카와 북유럽 등 5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각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역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막판 지지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부터 3박 7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와 북유럽 5개 나라를 방문합니다.

순방국은 말라위와 토고 카메룬, 노르웨이와 핀란드입니다.

아프리카 3개국의 경우 수교 이래 첫 정상급 방문입니다.

한 총리는 먼저 30일 말라위에서 라자루스 매카시 차퀘라 대통령과 만나 농업, 교육, 보건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후 토고와 카메룬으로 이동해 빅토와 도그베 토고 총리, 조셉 디옹 은구트 카메룬 총리와 면담합니다.

한 총리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하고,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동포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점 등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한 총리는 이어 노르웨이로 향합니다.

한국 총리로서는 16년 만의 방문으로, 11월 2일 요나스 가르 스퇴레 총리와 만나 신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마지막 순방지인 핀란드에서는 페테리 오르포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

총리실은 순방에서 한 총리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노르웨이와 핀란드에서는 지난 7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도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