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사카'로 키운다...아스널, '특급 재능'과 재계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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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아마리오 코지어 듀베리와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 아스널은 코지어 듀베리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현재 그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 현재 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유럽 전역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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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아마리오 코지어 듀베리와 재계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 아스널은 코지어 듀베리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현재 그와 아스널의 계약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 현재 이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유럽 전역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한 아스널. 그리고 그런 아르테타 감독 전술의 핵심이 된 인물은 '유스 출신' 사카다.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사카는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빠르게 팀 내 입지를 다졌고 현재는 아스널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아스널 유스 출신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가 된 사카. 그런 사카의 발자취를 잇고자 하는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코지어 듀베리. 아스널 유스에 몸 담고 있으며 사카와 같은 우측 윙어를 소화하고 있다.
현재 아스널 유스 내 가장 촉망받는 선수다. 16세였던 2021-22시즌엔 U-18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나서며 20경기 4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2로 월반해 22경기 5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2에서 5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중이다. 비록 출전하진 못했지만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아스널은 코지어 듀베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번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엔 월드컵 휴식기 동안 펼쳐진 친선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유벤투스와 경기를 치른 아스널은 후반 18분 그라니트 자카를 빼고 코지어 듀베리를 투입했다. 약 40분 동안 피치를 누빈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감격적인 1군 데뷔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꿈이 이뤄진 것 같았다. 이는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엄청난 역사를 가진 유벤투스를 상대로 경기에 뛴 사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처음엔 너무 긴장했다. 하지만 괜찮은 패스를 몇 번 했더니 조금 나아졌다"라고 밝혔다.
아스널에서 활약한 잭 윌셔는 그에 대해 극찬을 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그는 코지어 듀베리를 "놀라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칭했으며 "무슨 일이든 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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