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빅맥 5500원 된다…맥도날드, 13개 메뉴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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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모두 13개로, 평균 인상률은 3.7%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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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이 오르는 품목은 모두 13개로, 평균 인상률은 3.7%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빅맥 가격은 기존보다 300원 오른 5500원이 된다. 불고기 버거와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각각 300원씩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오르고, 아이스 드립 커피는 2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품목과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식품업계와 외식업계 등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나, 업계에선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버거, 맘스터치 등 다른 버거 브랜드들은 아직까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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