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손성윤 얻고 한지완 잃다(우아한 제국)[종합]
‘우아한 제국’ 이상보가 손성윤을 얻고 한지완을 잃었다. 손성윤이 이상보를 지키기 위해 감옥을 택했고, 한지완은 이상보와 공조를 멈췄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서희재 따라 들어와. 내가 이혼 서류에 도장 찍는 거 구경해야지”라며 장기윤(이시강 분)에게 “이혼 서류는 준비했지? 도장 찍어 줄게. 증거랑 맞교환해야지. 자기는 벌써 사인했네. 내가 이래서 자기를 좋아해. 준비성이 철저해서”라고 말했다.
재클린 테일러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뒤 증거를 회수하려고 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이를 막으며 투자비 회수 포기, 이혼 즉시 집에서 나가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 적힌 각서를 내밀었다. 그러나 재클린 테일러는 “둘 다 무효야. 내 돈을 받기 전까지 집에서 나가지 않을 거야”라고 거절했다.
장기윤은 “이건 내가 원하는 이혼이 아니야. 집에서도 나가고 돈도 포기해”라며 “그렇지 않으면 넌 구속은 물론 나승필과 염문에 휩싸일 거야”라며 재클린 테일러와 나승필이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내밀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나승필은 건들지 마. 감옥에 갈게.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이혼을 안 하면 이혼 안 해”라며 “내가 감옥에 가면 네가 얻는 게 뭐야? 난 감옥에 가서 이혼도 하지 않고 돈도 포기 안 할 거야. 누가 더 손해일까?”라고 도발했다.
서희재(한지완 분)는 “기윤 씨, 재클린을 그냥 감옥에 보내”라고 했고 재클린 테일러는 “그러던지? 자기. 날 감옥에 보내고 서희재를 포기할래?” “난 자기와 사랑을 지키지 못했지만 돈과 나승필. 내 친구는 지킬 거야. 내 돈은 건드릴 생각하지 마!. 벌써 변호사를 만나서 자기가 다른 짓을 못 하게 조치를 취해놨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에 서희재는 “기윤 씨, 이혼 서류만으로 안된다. 재클린이 집에 있는 한 당신 집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장기윤을 도발했고 장기윤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자리를 떠난 재클린 테일러는 “아직 끝난 거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장기윤 너를 다시 내 남편으로 만들 거고 나 없이 못 살게 할 거야”라며 흐느껴 울었다. 이를 지켜본 나승필(이상보 분)은 가슴 아파했다. 서희재는 나승필의 모습을 지켜봤고 따로 대화를 요청했다.
서희재는 “재클린에게 투자금을 지키라고 나 대표님이 조언했냐? 장기윤이 재클린과 나 대표님의 추문을 만들겠다고 했더니 재클린이 감옥에 가겠다고 했다. 친구인 대표님을 지키겠다고”라며 “아까 대표님과 재클린이 함께 가는 것을 봤다. 나를 돕겠다면서 재클린을 돕고 있었던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나 대표님이 재클린을 돕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내가 신주경이라는 비밀은 지켜줘라”며 “이제 나 대표님을 믿을 수 없다. 앞으로 내 계획과 마음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재클린을 돕지 않겠다고 자신할 수 있냐? 여기까지다. 이제 각자 길을 가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나승필은 “난 이제 아무도 돕지 않을 것이다. 서 본부장도 안쓰럽고 재클린도 안쓰러워서 그 누구의 편에도 설 수 없게 됐다”고 생각했다.
한편, 장기윤은 장창성(남경읍 분)을 찾아가 서희재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희재 씨를 생각하면 가슴이 이상하다. 이게 사랑 맞죠?”라고 물었고 장창성이 “기윤아”라고 부르며 눈을 떴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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