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정여사' 개그에 물개 박수 "연습생 때부터 '개콘' 찐 팬"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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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을 만나 찐 팬임을 고백했다.
세븐틴 민규는 "숙소 들어가서 잘 때가 되면 디노가 혼자서 휴대폰을 보고 있다. 맨날 개그콘서트 돌려보고 있다"라고 디노의 '개콘'사랑을 언급했다.
이어 정태호는 "혹시 '개콘'에 한 번 같이 나오실 수 있나?"라고 조심스럽게 출연 의사를 물었고 디노는 "저는 너무 영광이다. 말씀 안 하셔도 제가 먼저 나가고 싶을 정도로 '개그콘서트'에 진심인 사람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개그맨들의 환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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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세븐틴 디노가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을 만나 찐 팬임을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개콘 신인들 안녕하시렵니까? (feat. SEVENTEEN)’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동엽과 ‘개그콘서트’ 크루들이 만난 모습이 담겼다. 신동엽은 개그맨 후배들과 만나 인사하면서 선배의 걱정을 드러냈다. 정태호 외에는 모두 미혼이라는 말에 신동엽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왜 다행이냐”라는 질문에 “그냥 혼자 속 썩으면 되지”라고 웃픈 대답을 하며 개그맨 후배들의 공감어린 웃음을 자아냈다.
연신 안쓰러움을 드러내는 신동엽의 반응에 개그맨 후배들은 “왜 가면서 걱정이 많아지시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동엽은 “코미디 콩트는 매주 짜야 하니까 너무 힘들지 않나. 그걸 아니까. 그걸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고생스러운 길을 가는 후배들을 향한 응원과 안쓰러움의 마음을 함께 드러내기도.
특히 세븐틴의 민규와 디노가 회식에 함께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짠한형’ 촬영 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는 세븐틴 민규와 디노. 신동엽은 “특히 디노는 연습생 때부터 ‘개그콘서트’를 너무 좋아했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디노는 “맞다. 너무 팬이다”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디노는 눈앞에서 '개콘'의 인기 캐릭터였던 ‘정여사’를 소환한 정태호의 즉석 개그에 물개 박수를 치며 감격하는 모습으로 찐 팬의 리액션을 드러내기도. 이어 달아오른 분위기에 정태호는 “이런 분위기면 ‘개콘’ 대박납니다”라고 자신감 충전한 모습으로 ‘개콘’ 크루들의 박수를 불렀다. 디노는 부활하는 ‘개그콘서트’에 대해 “무조건 챙겨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짜 찐팬이신가보다”라는 질문에 디노는 “진짜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고 정태호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디노 씨 같은 반응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세븐틴 민규는 “숙소 들어가서 잘 때가 되면 디노가 혼자서 휴대폰을 보고 있다. 맨날 개그콘서트 돌려보고 있다”라고 디노의 ‘개콘’사랑을 언급했다. 이어 정태호는 “혹시 ‘개콘’에 한 번 같이 나오실 수 있나?”라고 조심스럽게 출연 의사를 물었고 디노는 “저는 너무 영광이다. 말씀 안 하셔도 제가 먼저 나가고 싶을 정도로 ‘개그콘서트’에 진심인 사람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개그맨들의 환호를 불렀다. 또 디노는 회심의 개인기를 펼치며 개그욕심을 드러냈고 개그맨들은 리액션 명가의 면모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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