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시강, 손성윤 범행 자백에 "소름 끼쳐" 분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손성윤의 범행 사실을 모두 알고 더욱 혐오했다.

2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를 살해하려 한 사실이 발각된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재클린은 정우혁(강율 분), 신주경의 계획에 속아 장기윤(이시강 분)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서희재를 살해하려 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 이를 듣고 모든 걸 알게 된 장기윤은 재클린에게 "넌 끔찍한 살인자다", "정말 소름 끼친다"라고 말했다.

재클린은 자신이 살인자가 된 이유가 모두 장기윤, 서희재 때문이라고 악을 쓰며 억울해했다. 이에 서희재는 "살인은 이유도 핑계도 필요 없는 극악한 범죄", 정우혁은 "먼저 신주경 자리를 뺏은 건 너"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재클린은 "장기윤을 사랑한 대가가 이거라니"라며 억울해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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