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충격적 영입 추진!'…'1886억+1775억+1426억', 세계에서 가장 비싼 중원 꾸린다! 타깃은 '스페인 19세 천재 MF'

최용재 기자 2023. 10.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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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첼시가 또 한 번 충격적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의 미래'라 불리는 천재 미드필더 영입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세계 축구를 주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손에 넣은 후 역대급 돈을 쓰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EPL 역대 이적료 1위가 탄생했다. 첼시는 벤피카에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1억 700만 파운드(1755억원)를 지불했다.

첼시의 신기록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한 번의 EPL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데 1억 1500만 파운드(1886억원)를 썼다.

첼시의 야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비싼 돈을 지불하고 데려온 페르난데스와 카이세도. 이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중원의 마지막 퍼즐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가비다.

가비는 19세의 천재 미드필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2021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벌써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고,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25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지난 달 바르셀로나는 가비와 재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 바이아웃이 무려 10억 유로(1조 4278억원)다. 바르셀로나가 절대 가비를 내보내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들어있다.

이런 가비를 첼시가 노리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 원더키드 가비가 첼시의 충격적인 표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가비를 간절히 원한다. 첼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선수로 믿고 있다. 첼시는 오는 겨울, 혹은 내년 여름에 가비 영입을 위한 대대적인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가비를 페르난데스, 카이세도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비의 이적료는 최소 8700만 파운드(1426억원)다. 바르셀로나는 가비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악화로 인해 선수들을 팔아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첼시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다면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 가비의 이적도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비,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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