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 되는 희망의 선율..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 '팡파르'

제주방송 김재연 2023. 10. 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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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설자리가 많이 없는데, 음악을 통해 비장애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해요"전국 장애인들이 제주에 모여 꿈과 희망의 선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JIBS제주방송과 공동으로 오늘(2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음악축전은 전국 장애인 음악단체 간 교류와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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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 (사진, 김재연 기자)


"장애인들이 설자리가 많이 없는데, 음악을 통해 비장애인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해요"

전국 장애인들이 제주에 모여 꿈과 희망의 선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JIBS제주방송과 공동으로 오늘(2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음악축전은 전국 장애인 음악단체 간 교류와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확인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공연 첫날인 오늘(27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제주위드어스윈드오케스트라,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 소프라노 강정아, 클라리넷 이상재는 아름다운 연주와 고운 음색으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오늘(27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 (사진, 김재연 기자)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내일(28일)까지 진행됩니다. 우누스오케스트라, 아이캔클라리넷앙상블, 하음오케스트라, 광개토제주예술단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공연 기간을 전후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고동우, 김현정, 이진원 등 도내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3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초청 전시가 마련됩니다.

우누스오케스트라 소속 김수현씨(28)의 모친 송상희씨(60)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 서로가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김수현씨는 "개인 레슨을 받으며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악기 연습을 하고 있다"며 "바이올린도 배우고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JIBS를 통해 녹화 방영, NOW제주TV를 통해 전국으로 송출 방영됩니다.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 전시된 발달장애인 청년작가들의 작품 (사진, 김재연 기자)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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