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준표 시장,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확대안 의결"

남승렬 기자 2023. 10. 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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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홍준표 시장이 참석해 자치조직권 확대에 대한 의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오늘 의결된 자치조직권 확대로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쏟는 한편 신공항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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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홍준표 시장이 참석해 자치조직권 확대에 대한 의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자치조직권 확대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홍 시장이 줄기차게 요청해 온 것으로, 이날 의결된 자치조직권 확대 내용은 인구 수 기준으로 엄격하게 통제하는 지자체별 실·국 설치 기준 폐지, 한시기구 설치에 대한 사실상 승인제도 폐지, 시·도간 소방본부장 직급제도 개선 등이다.

홍 시장은 또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연내 설립에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오늘 의결된 자치조직권 확대로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과제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쏟는 한편 신공항 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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