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반도체 등 미래산업유치로 지역소멸 대응”

이종재 기자 2023. 10. 27.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강원도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육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늘 회의 주제가 지역소멸인데, 미래산업이 유치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사람이 모인다. 미래산업 유치가 곧 지역소멸대응의 핵심 열쇠"라며 "강원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지사(뒷줄 맨 오른쪽)가 지자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강원도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육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각 부처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전국 4대 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오색케이블카와 관련, 연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색케이블카는 현재 12개의 인허가 및 심의절차 중 11개를 이행해 1개의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중앙부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오늘 회의 주제가 지역소멸인데, 미래산업이 유치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사람이 모인다. 미래산업 유치가 곧 지역소멸대응의 핵심 열쇠”라며 “강원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편입될 것을 요청했다. 입지적으로 원주는 용인과 30분대 교통망이 구축돼 있다는 점,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가진 점 등을 꼽으며 반도체 산업에서의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에 공모가 예정돼 있는 산업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관련해 강원지역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미래산업을 잘 키우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도 좋아질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