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한국시리즈 영웅' 켈리,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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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메릴 켈리(3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월드시리즈(WS) 2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ESPN은 27일(한국 시간) "켈리는 애리조나의 WS 2차전 선발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신인 투수 브랜든 팟은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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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메릴 켈리(35·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월드시리즈(WS) 2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ESPN은 27일(한국 시간) "켈리는 애리조나의 WS 2차전 선발투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신인 투수 브랜든 팟은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켈리가 등판하는 WS 2차전은 29일 오전 9시 3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켈리가 프로무대에서 포스트시즌 최종 시리즈에 나서는 것은 5년 만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에서 뛰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한 켈리는 마지막해였던 2018년 한국시리즈 3차전과 6차전 2경기(12⅓이닝)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19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KBO리그 활약을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켈리는 빅리그 데뷔 첫 해인 2019년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며 KBO리그 출신 역수출 신화를 써나갔다. 지난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37 활약에 이어 올 시즌도 12승(8패) 평균자책점 3.29로 애리조나의 든든한 선발 카드가 된 켈리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경험하는 가을야구에서도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켈리는 LA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에 약했던 모습을 털어내고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가을야구 데뷔전서 첫승을 따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2차전에서 아쉽게 패전(5⅔이닝 3피안타 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6차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탈락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켈리의 활약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애리조나는 7차전에서 승리하며 WS 진출에 성공했다.
5년 전 한국에서 우승 반지를 차지했던 켈리는 더 큰 무대에서 또 하나의 우승 반지 수집에 나선다. 애리조나는 'BK' 김병현이 뛰었던 2001년 이후 22년 만의 WS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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