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지막 경기...월클 MF, '황희찬과 맞대결' 나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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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나설 수도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직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선 0-1 패배를 당했지만, 리그에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버햄튼과의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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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산드로 토날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나설 수도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두 팀의 맞대결. 뉴캐슬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리그 내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5승 1무 3패(승점 16점)를 기록, 6위에 올라 있으며 '1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격차는 7점이다. 직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선 0-1 패배를 당했지만, 리그에선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버햄튼 역시 최근 흐름이 좋다. 리그 순위는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루턴 타운, 입스위치 타운과의 연전에서 1무 1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뜨린 것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 본머스를 상대로도 1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뉴캐슬이 앞서 있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으며 경기가 울버햄튼 홈에서 열린다는 것도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엔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바로 '핵심 미드필더' 토날리가 징계를 받은 것. 토날리는 최근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벌어진 도박 스캔들에 휘말렸으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으며 FIGC에 따르면, 토날리는 18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며 그중 8개월은 집행유예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과의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 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토날리의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하우 감독은 경기 전 토날리에 대해 언급했고 이 과정에서 그의 출전 금지 징계가 아직 100% 승인되진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즉, 울버햄튼전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황. 물론 하우 감독은 토날리의 출전을 확신하지 않았다. 그는 "두고보자"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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