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포스코인터 '꿈의 소재' CNT 합작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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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배터리 등의 도전재로 쓰이는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CNT)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CNT 시장 확대에 대응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하다가 2020년 리튬이온배터리용으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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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금호석유화학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배터리 등의 도전재로 쓰이는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CNT)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CNT 시장 확대에 대응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비슷하고 강도는 강철의 100배에 달해 꿈의 소재로 불린다.
배터리에서 전기와 전자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로 활용되면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기존 소재보다 높은 전도율을 보이면서 배터리 수명과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동안 CNT를 합성고무, 합성수지의 복합소재용으로 판매하다가 2020년 리튬이온배터리용으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CNT 양산체계를 갖춘 업체는 LG화학, 금호석유화학이 대표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120t 수준의 생산능력을 내년까지 3배 수준인 360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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