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달빛문화제 개최…주민 등 5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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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27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문화제를 개최했다.
'달과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달빛문화제'라는 주제로 구성된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달빛이 파도에 반사되어 빛나는 '윤슬'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어 간단한 개회식 후 달의 신과 대왕암 이야기 앙상블 공연, 민선녀 설화가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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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7일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문화제를 개최했다.
'달과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달빛문화제'라는 주제로 구성된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달빛이 파도에 반사되어 빛나는 '윤슬'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뮤지컬로 이어지는 대왕암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문화행사다.
이날 오후 7시 대왕암공원 상가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25년 전통의 '내드름연희단'의 판굿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간단한 개회식 후 달의 신과 대왕암 이야기 앙상블 공연, 민선녀 설화가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본행사에서는 2개 코스로 나누어 달빛 걷기가 진행됐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왕암광장에 두 팀이 도착하고, 거북장군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공연 '손 끝에 담아본다'를 관람했다.
달빛 걷기를 마치고는 민선녀와 거북장군의 앙상블 공연 '함월의 약속'을 마지막 무대로 달빛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왕암상가 입구에 마련된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우드 캘리그라피, 달과 별을 표현한 페이스 페인팅, 달의 염원을 담은 문캐쳐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가족단위 참여자 등 남녀노소 쉽고 재밌게 체험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달빛문화제는 2011년 처음 시작된 후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는 5월 10일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동구는 앞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 곳곳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의 옷을 입혔다"며 "동구를 찾아오는 분들이 보다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실 수 있게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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