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子 그리, 日에서 장염으로 열 39도 앓아누웠다→인지도 굴욕까지

출처 | 유튜브 ‘그리구라 GreeGura’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김구라가 아들 그리를 위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일본에서 인지도 확인하러 갔다 장염 걸려온 그리도 한방에 낫게한 여의도 39년 전통 칼국수 (칼국수,보쌈,여의도)’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사실 동현이가 컨디션이 좀 안 좋다. 장염에 걸렸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리는 “내가 사케를 좋아하니까 사케 투어를 하러 (일본에) 갔었다. 초밥을 먹었는데 고등어를 잘못 먹었다. 고등어가 좀 비렸다. 엄청 꼬릿한 맛이 강하더라. 오자마자 바로 앓아누웠다. 열이 거의 39도까지 올랐다. 토는 안 하고 설사를 했다. 그래서 수액 맞고 하루 종일 잤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내가 뭐 좀 사오라고 했지 않나. 골프공 같은 거”라고 말했다. 그 말에 그리는 “없다”라면서도 “그래도 내가 아빠 생일 선물로 보스턴백 하나 샀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진짜?”라고 놀라며 “근데 보스턴백은 많은데...”라고 아쉬워했다. 그리는 아버지가 실망하자 “그건 예쁘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구라는 “이따가 또 회식이 있다”라며 MBN ‘불꽃밴드’에 함께 출연했던 전인권, 김종서 등과 회식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그리는 “이번에 일본을 갔을 때 요즘 또 한류가 인기잖아. 진짜 단 한 명도 못 알아보더라”라고 아쉬워했다. 김구라는 “너는 한류하고 관련 없잖아”라고 팩트를 날렸다.

김구라는 “그래도 나는 좀 알아본다. ‘라디오스타’ 때문에 거기 아이돌이 많이 나오니까 MC로 아는 거지”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인지도에서 밀린 아들에게 “활동 열심히 해라”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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