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바론교전 대승' KT, LNG 꺾고 세트스코어 1-1

이솔 기자 2023. 10. 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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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의 Q 스킬 한번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KT 롤스터(KT)가 리닝 게이밍 이스포츠(LNG)에게 2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맞췄다.

KT는 끊어먹기, LNG는 5인 교전을 중시한 챔피언들을 꾸렸다.

또 한번 미드라인 부근에서 LNG의 항(레오나)을 끊어낸 KT는 바론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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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KT롤스터 선수단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헨즈의 Q 스킬 한번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KT 롤스터(KT)가 리닝 게이밍 이스포츠(LNG)에게 2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맞췄다.

-밴픽

블루사이드의 KT는 기인(레넥톤)-커즈(세주아니)-비디디(탈리야)-에이밍(카이사)-리헨즈(노틸러스)를 선택, 마오카이-레나타-트리스타나-알리스타-라칸을 금지했다.

LNG는 지카(잭스)-타잔(자르반)-스카웃(아지르)-갈라(시비르)-항(레오나)을 선택, 자야-럼블-니코-비에고-바이를 금지했다.

서로 무난한, 바텀라인을 제외하고는 이번 롤드컵에서 자주 등장한 매치업으로 챔피언들을 선택한 양 팀. KT는 끊어먹기, LNG는 5인 교전을 중시한 챔피언들을 꾸렸다.

-플레이

단 4분만에 솔로킬이 나왔다.

KT 탑 라이너 기인이 상대 타잔의 갱킹 위협을 받았다. 어시스트는 주지 않았지만, 기인은 결국 상대 지카(잭스)에게 쓰러지며 첫 희생자가 됐다.

대각선의 법칙처럼 KT는 바텀에서 반격했다. 리헨즈의 완벽한 이니시에이팅과 커즈의 합류로 갈라(시비르)를 일방적으로 잡아냈다.

KT는 9분 상대 타잔이 빠진 사이 일방적으로 전령을 획득했고, LNG는 용을 챙겨가다 밀려나며 일방적 손해를 기록했다.

심지어 11분 용 앞에서는 리헨즈의 솔방울탄을 이용한 플레이로 시야 장악에 나섰던 항을, 미드라인 부근에서는 비디디의 '바위술사의 벽'으로 타잔을 잡아내며 양 방향 이득을 만들어냈다.

LNG는 계속해서 탑 부근에서 이득을 만들어냈다. 탑간 1-1 교전에서 스카웃이 텔레포트를 활용, 기인을 쓰러트리며 일방적인 킬을 획득했다. 

21분 바론 부근 교전에서는 KT가 이득을 챙겼다. 커즈(세주아니)가 상대 항(레오나)에게 노려지며 교전이 개시됐으나, 도리어 앞으로 파고든 타잔을 쓰러트렸다.

핵심 장면은 24분이었다.

또 한번 미드라인 부근에서 LNG의 항(레오나)을 끊어낸 KT는 바론을 획득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리헨즈(노틸러스)가 갈라에게 닺줄 견인(Q)를 적중시키며 교전을 시작, 상대 스카웃 앞으로 사냥본능(R)을 활용한 에이밍의 트리플킬을 포함해 4-0 일방적인 교환을 만들어내며 대승을 거뒀다.

한 번 풀린 KT는 계속해서 앞서갔다. 탑 라인에서는 26분 홀로 스플릿하던 지카를 끊어냈으며, 27분에는 대지의 영혼을, 30분에는 바론을 획득했다.

32분 탑 타워로 들이친 KT는 세레머니와도 같은 에이밍의 '앞 발사'로 상대를 일망타진,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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