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가을 대표 축제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

오중일 2023. 10. 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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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가을 대표 축제인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보성군은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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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벌교읍에 420억 규모 문화복합센터 추진"

전남 보성군은 가을 대표 축제인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보성=오중일 기자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가을 대표 축제인 '제19회 벌교꼬막축제'가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2000여명의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석했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보성군은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성군 벌교읍 내 미리내교 전경./보성=오중일 기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황금 꼬막을 찾아라, 꼬막구이터(꼬막 무료 시식),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있다.

또한 벌교꼬막축제 기간 동안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풍성한 문학 행사도 마련된다.

태백산맥 문학기행 참여자는 선착순 20명을 앞서 뽑았다.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주무대 전경./보성=오중일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은 남해안 해양 관광 선두 주자로 벌교에서 장도까지 벌교갯벌과 해양생태공원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벌교를 찾게 될 것"이라며 "벌교읍 회정리에 420억원 규모의 문화복합센터가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보성벌교갯벌은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뻘로 예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2021년에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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