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SK 전희철 감독 "워니 제발 쉬어라"

울산/김민지 2023. 10.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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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오늘 제발 쉬어라." 자밀워니에게 쉬라고 애원한 SK전희철 감독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게임 뛸 거라고 계속 난리쳤다. 본인은 안 아픈데 왜 못뛰게 하냐고 그랬다. 워니한테 고마운 마음이다. 다른 용병들은 조금 아프면 안 뛰려고 하는데 본인이 뛰려고 하니까 그 의지에 고맙다. 하지만 시즌은 길고 안 좋은 상황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제발 쉬라고 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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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워니 오늘 제발 쉬어라.” 자밀워니에게 쉬라고 애원한 SK전희철 감독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는 SK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자밀 워니의 존재감이 대단하다. 3경기 평균 34.0점 1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SK의 3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워니는 햄스트링에 작은 부상이 있어 선수 보호차원에서 결장한다. 1차전 때 착지를 불안정하게 하고 난 뒤 근육이 살짝 뒤틀렸던 상황이 있던 워니는 이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병원에서 초음파와 MRI를 찍었는데 큰 근육쪽에 살짝 스크레치 난 정도라고 했다. 의학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워니 본인은 경기 뛰려고 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1주일 정도 쉬게 할 예정이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게임 뛸 거라고 계속 난리쳤다. 본인은 안 아픈데 왜 못뛰게 하냐고 그랬다. 워니한테 고마운 마음이다. 다른 용병들은 조금 아프면 안 뛰려고 하는데 본인이 뛰려고 하니까 그 의지에 고맙다. 하지만 시즌은 길고 안 좋은 상황을 대비해야하기 때문에 제발 쉬라고 했다” 라고 말했다.

SK는 워니가 결장하면서 주득점원이 빠졌다. 이에 “어떤 선수가 득점을 해 채워넣으려 하기 보다는 다른 부분을 잘 채워달라고 했다. 모비스한테 역으로 트랜지션 게임을 많이 줘버리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니까 팀내 노장들에게 잘 해달라고 했다. 베테랑들이라 잘 적응해서 뛸 거 같다.”고 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SK 전희철 감독은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스피드가 엄청 빠르다. 영상보면서 혼자 웃는다”라며 현대모비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베스트5
SK : 윌리엄스, 김선형, 허일영, 오재현, 오세근
현대모비스 : 이우석, 함지훈, 김태완, 김국찬, 프림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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