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포스코인터, 배터리소재 합작사 설립 논의

권유정 기자 2023. 10.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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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탄소나노튜브(CNT) 합작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게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포스코인터와 합작사를 세워 CNT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석화는 지난 2020년 이차전지용 CNT 상업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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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재 CNT 부문 업무협약

금호석유화학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탄소나노튜브(CNT) 합작사 설립을 논의 중이다.

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게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트레이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해 주목받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탄소나노튜브 제품 카탈로그 캡처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포스코인터와 합작사를 세워 CNT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합작사 설립 형태 등은 정해진 게 없는 상황이다.

금호석화는 지난 2020년 이차전지용 CNT 상업화에 성공했다. 그전에는 합성고무, 합성수지와 함께 사용되는 복합소재로 주로 판매해 왔다.

최근 금호석화는 주력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신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CNT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CNT 생산 능력을 연간 120톤(t)에서 360t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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