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혼복 김원호-정나은 '세계 최강' 중국 조 격파…프랑스오픈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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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가 '세계 최강' 정쓰웨이-황야충(이상 중국) 조를 꺾고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요넥스 인터내셔널 프랑스오픈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2-0(23-21 23-21)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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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가 '세계 최강' 정쓰웨이-황야충(이상 중국) 조를 꺾고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요넥스 인터내셔널 프랑스오픈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2-0(23-21 23-21)으로 물리쳤다.
김원호-정나은은 지난 6월 태국오픈에서 팀 결성 이후 처음 우승했다.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김원호-정나은은 8강까지 순항했다.
준결승 문턱에서 만난 이들은 세계 랭킹 1위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정쓰웨이-황야충 조였다. 지난주 덴마크오픈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는 정쓰웨이-황야충 조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열세로 예상된 김원호-정나은 조는 1, 2세트를 모두 접전 끝에 따내며 '대어'를 낚았다.
1세트에서 시종일관 접전을 펼친 김원호-정나은 조는 듀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승부로 듀스로 이어졌고 21-21에서 뒷심을 발휘한 김원호-정나은 조가 내리 2점을 올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중국의 지앙젠방-웨이야씬 조와 인도네시아의 레한 나우팔 쿠샤르잔토-리사 아유 쿠수마와티 조가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나은은 김혜정(25, 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여자 복식에서도 4강 진출을 노린다. 남자 복식 강민혁(24)-서승재(26, 이상 삼성생명)조도 이번 대회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BWF 배드민턴 프랑스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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