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 김홍도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우승…생애 첫 꽃가마

김도용 기자 2023. 10. 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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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울주군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강장사에 올랐다.

정종진은 27일 경기도 안산의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임경택(태안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까지 정종진의 최고 성적은 단오대회, 설날대회 등에서 기록한 5위였다.

정종진은 8강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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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택 꺾고 첫 영광
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오른 정종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정종진(울주군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강장사에 올랐다.

정종진은 27일 경기도 안산의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임경택(태안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울주군청에 입단한 정종진은 처음으로 꽃가마에 올랐다. 이전까지 정종진의 최고 성적은 단오대회, 설날대회 등에서 기록한 5위였다.

정종진은 8강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을 상대로 잡채기, 완배지기로 연속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정종진은 들배지기로 첫판을 따낸 뒤 잡채기로 두 번째 판도 승리했다. 기세를 높인 정종진은 잡채기로 세 번째 판에서도 이기며 환호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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