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GOAT' 리오넬 메시(36·마이애미), 'MLS 올해의 신인상' 노미네이트...경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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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리오넬 메시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정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의 신인상' 후보는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애틀랜타)와 에두아르드 로웬(세인트 루이스) 그리고 메시(마이애미)가 노미네이트됐다.
메시는 리그 6경기 1골 4도움으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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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GOAT' 리오넬 메시가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정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최종 후보를 공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가장 빛났던 선수에게 수여되는 '랜던 도노반 MVP' 후보는 루시아노 아코스타(신시내티),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데니스 부앙가(LA FC)가 이름을 올렸다. 지략 싸움에서 두각을 드러낸 '시기 슈미트 올해의 감독상' 후보는 브래들리 카넬 감독(세인트 루이스), 윌프리드 낸시 감독(콜럼버스), 팻 누넌 감독(신시내티)가 지목됐다.
'올해의 신인상' 후보는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애틀랜타)와 에두아르드 로웬(세인트 루이스) 그리고 메시(마이애미)가 노미네이트됐다. MLS는 "올해의 신인상은 과거 프로 무대 경험이 있으며 올해 MLS에 데뷔한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작별한 메시.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 알 힐랄과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거론됐지만 선택은 예상 밖이었다. 이따금 거론됐던 미국 마이애미였다. 천문학적인 돈도 챙길 수 있고 가족들과 생활하기에도 최적이었다.
메시는 적응기도 없이 아메리카를 제패했다. 메시, 호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영입해 '바르사 커넥션'을 완성한 마이애미는 완전히 달라졌다. 'MLS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 마이애미는 리그스 컵에서 크루스 아술(2-1 승), 애틀랜타 유나이티드(4-0 승), 올랜도 시티(3-1 승), FC 댈러스(4-4 무, 승부차기 5-3 승), 샬럿(4-0 승), 필라델피아 유니언(4-1 승), 내슈빌(1-1무, 승부차기 10-9 승)을 격파하며 우승했다.
말 그대로 '하드 캐리'다. 메시는 7경기 동안 무려 11개의 공격포인트(10골 1도움)를 터뜨렸다. 마이애미는 리그스 컵 7경기 동안 22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MLS 전체에서도 최약체라 평가됐던 마이애미가 리그스 컵 결승까지 진출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메시라는 선수 한 명이 이룩한 기적으로 봐도 무방하다.
리그스 컵 우승 이후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 하지만 메시는 토론토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보름가량 재활 이후 복귀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산됐다.
메시는 리그 6경기 1골 4도움으로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스텟 자체만 보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야코마키스는 27경기 17골을 터뜨렸고 로웬은 29경기 6골 9도움을 쓸어 담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야코마키스와 보웬은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지만 메시가 보여준 영향력은 비교할 수 없다"라며 메시의 수상 가능성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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