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KPGA 부산오픈 이틀 연속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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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61타를 쳐 개인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박상현은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스코어다. 아침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던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보기가 나오면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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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박상현 선수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상현은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이틀 동안 13언더파를 친 박상현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61타를 쳐 개인 최저타 기록을 세웠던 박상현은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스코어다. 아침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던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5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상현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도 노립니다.
박상현의 제네시스 순위는 4위, 상금 부문은 2위입니다.
바람 탓에 샷 정확도가 떨어진 박상현은 페어웨이나 그린을 놓치더라도 노련한 리커버리 샷으로 만회해 나갔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보기가 나오면 바로 다음 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홀인 9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못 미친 러프에 빠뜨렸지만 어프로치 샷 뒤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에 올라 박상현을 3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도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7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 반격을 준비했습니다.
상금 순위 1위를 달리는 한승수는 2타를 잃고 공동 33위(1언더파)로 떨어졌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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