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 스위치 버전도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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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27일 기준 한국과 일본 닌텐도 e숍 순위에서 전체 게임 기준 3위,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기준 2위에 올랐다. 미국 닌텐도 e숍 순위에서도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기준 3위를 기록 중이다. '데이브' 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한 게임들이 최근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며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 '수박 게임'과 닌텐도의 주력 시리즈 '슈퍼 마리오'의 최신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출시 초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성과가 이어진다면 '데이브'가 흥행 성과를 보다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데이브'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다. 그 중 90% 이상의 판매량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가 입증된 바 있다. 이에 콘솔 플랫폼 비중이 PC보다 높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앞서 출시된 '데이브' PC 버전은 국내 게임 최초로 메타크리틱에서 90점을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Must Play)' 배지를 획득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 중이지만 현재 리뷰 개수가 8개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향후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다가오는 주요 게임 시상식의 후보에 올랐다. 영국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GJA 2023)'에서 '올해의 PC게임'을 포함한 총 3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됐으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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