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워니가 못 뛰지만...” … 전희철 SK 감독, “워니 부상, 그렇게 심하지 않다”

손동환 2023. 10.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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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가 못 뛰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워니 부상, 그렇게 심하지 않다" (전희철 SK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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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가 못 뛰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워니 부상, 그렇게 심하지 않다” (전희철 SK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그래서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이 성장해야 한다.

선수 구성이 일부 달라졌지만, 현대모비스의 컬러가 변한 건 아니다. 젊음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넘치는 농구다. 자신만의 컬러를 보여준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안방에서 ‘개막 3연승’이자 ‘2023~2024시즌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자밀 워니가 못 뛰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기가 더 부담스럽다. 수비 위치를 조금 바꾸려고 한다. 상대 2대2 공격을 막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워니가 없어도, 오세근과 허일영, 김선형 등 농구 잘하는 선수가 많다. 우리는 어쨌든 패기를 더 보여줘야 한다. 활동량으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개막 4연승을 꿈꾼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챔피언 팀이다. 김선형(187cm, G)과 안영준(195cm, F),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 등 주축 자원의 활약이 컸고, 최원혁(182cm, G)과 오재현(184cm, G), 최부경(200cm, F) 등 주전과 백업을 넘나드는 선수들도 자기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입대했고, 최준용이 2022~2023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SK는 2021~2022 우승 팀으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를 치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 팀이자 EASL 챔피언스 위크 우승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를 7차전까지 물고 늘어졌다. 강력함을 뽐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오세근(200cm, C)이 FA(자유계약) 시장에서 합류했고, 안영준이 군에서 돌아온다. 김선형과 워니도 건재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다져진 팀워크가 끈끈하다. 그래서 SK는 여전히 강하다. ‘개막 3연승’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개막전 때 덩크하려다 꼬였다. 그래서 레이업을 했는데, 근육이 그때 뒤틀렸다. 더 안 좋아질 부위는 아니고, 뭉쳐있는 정도다. 워니의 부상이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 후 “워니는 현대모비스전도 뛰려고 했다. 그렇지만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 모두 만류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무리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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