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다" 심사평 냉정하네…엠넷 'VS' 2차 미션 시작된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엠넷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에서 장르, 창법 파괴자들이 모두 모인 1차 미션에 이어 한층 더 독해진 2차 미션이 펼쳐진다. 1차 미션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2차 미션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1회에서는 임한별의 폭소를 유발했던 ‘ㄱ(기역) 좌’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보컬들이 예약 버튼을 얻어내기 위한 각축전을 벌였다.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던 포맨 멤버 요셉과 K-브루노 마스 강윤석, 제 2의 서동현(?) 위재연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연 2차 미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계속되는 1차 미션에서는 노래방에서 볼 수 있는 삼라만상의 유형이 모두 출동, 장르와 창법을 파괴하는 독특한 참가자들도 등장해 프로듀서들을 당황케 한다. 그중에서도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으로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던 우디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과연 우디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예약 버튼을 따낼 수 있을지, 혹은 취소의 굴욕을 맛볼지 관심이 높아진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만큼 프로듀서들의 특색 강한 심사도 펼쳐진다. 임한별은 한의사 참가자를 보고 심사의 본분을 잊은 채 “(한약) 가격이 좀 비싼가요?”라며 사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심사장 한쪽에서 자신과 똑 닮은 참가자를 발견한 박재정은 “저 닮으면 늦게 뜬다”며 셀프 디스를 해 예능감 넘치는 프로듀서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분위기였던 1차 미션과 달리 2차 미션 현장에는 냉기가 맴돈다. 프로듀서들의 가차 없는 심사평이 참가자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것. 그중에서도 소유는 “무슨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다”며 냉정한 심사평으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7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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