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시드 확보 나선 이채은, SK네트웍스 클래식 2R 단독 선두

김도용 기자 2023. 10.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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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확보에 나선 이채은(24‧안강건설)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 날에도 선두를 이어갔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이채은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승연(25‧SK네트웍스)은 이날 9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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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강풍 속에서도 4언더파…공동 2위 도약
이채은. (KLPGA 제공) 2022.5.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확보에 나선 이채은(24‧안강건설)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둘째 날에도 선두를 이어갔다.

이채은은 27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첫날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이채은은 강한 바람에 고전하며 3타를 잃었다. 그러나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채은은 이번 대회에 임하기 전까지 상금랭킹 60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시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KLPGA투어 상금랭킹 60위까지는 다음 시즌 시드를 유지할 수 있지만, 61위 이하 선수들은 시드 순위전으로 밀려 험난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채은은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이채은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부터 이채은은 강해진 바람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에 11번홀, 13번홀, 15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7번홀(파3)에서 또 보기를 범하며 이날 3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임희정. (KLPGT 제공) 2023.10.22/뉴스1

강한 바람 탓에 언더파 스코어를 써낸 선수가 5명에 불과한 가운데 임희정(23‧두산건설)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임진희(25‧안강건설), 최예림(24‧SK네트웍스), 배소현(30‧프롬바이오) 등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이채은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승연(25‧SK네트웍스)은 이날 9오버파로 부진,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다승과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1오버파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제주도에서 강한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4‧대방건설)는 이날 4타를 잃으며 5오버파 149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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