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PL 준우승자의 힘' LNG, 5인 교전서 완승... 1세트 선취

이솔 기자 2023. 10.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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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KT 롤스터(KT)가 리닝 게이밍 이스포츠(LNG)에게 1세트를 패했다.

그러나 25분에는 LNG가 바론을 기습 버스트, 이후 교전에서 KT의 3명(에이밍-리헨즈-커즈)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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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LNG 선수단

(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에서 징동과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팀'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KT 롤스터(KT)가 리닝 게이밍 이스포츠(LNG)에게 1세트를 패했다.

-밴픽

블루사이드 KT는 기인(크산테)-커즈(마오카이)-비디디(제이스)-에이밍(징크스)-리헨즈(알리스타)를 선택, 칼리스타-카이사-오리아나-라칸-노틸러스 를 금지했다.

LNG는 지카(잭스)-타잔(자르반)-스카웃(니코)-갈라(아펠리오스)-항(레나타)을 선택, 자야-럼블-아지르-제리-바루스를 금지했다.

돌격해야 하는 LNG의 조합과 해설진의 말처럼 거리를 벌려야 하는 KT의 조합이 격돌, 손 싸움으로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컸다.

-플레이

경기 시작부터 바텀라인에서 서로 1킬씩 발생했다.

잠잠하던 4분, 바텀 타워 앞에서 서성이던 항(레나타)에게 기습적으로 점멸-박치기를 가한 리헨즈(알리스타)가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어냈다. 이를 응수한 갈라(아펠리오스)도 리헨즈를 쓰러트렸다.

KT의 득점은 커즈의 갱킹으로 이어졌다.

5분경 스카웃(니코)이 반응도 하지 못할 점멸-뒤틀린 전진을 가한 커즈가 깔끔한 갱킹으로 KT의 또 하나의 킬을 만들어냈다. 반면 턴을 잡은 LNG는 용으로 턴을 소모했다. 

10분경 탑 라인으로 라인스왑을 건 KT.

상대 지카를 잡아내기 위해 4인이 소요됐으나, 지카가 50 이하의 체력으로 살아나가며 손해를 보는 듯 했다. 그러나 이를 받아치려던 LNG가 도리어 다시 합류한 KT의 탑 라이너 기인(크산테)의 활약 속에 2킬(지카-타잔)을 만들어내며 킬 스코어와 포탑 선취를 얻어냈다.

KT는 상대가 정비하던 상황을 노려 2차 전령을 획득했다.

이어 19분에서는 미드라인에 전령을 푼 커즈가 뚜벅뚜벅 걸어가서 용을 스틸, 탑 라인을 혼자 푸쉬하던 비디디에게 파밍할 시간을 안기며 엄청난 이득을 챙겨갔다. 탑 라인-미드 1차타워, 그리고 용까지, 무려 3개의 이득.

상대가 미드를 들이친 2분, 특히 타잔의 자르반과 지카의 잭스가 에이밍(징크스)를 노렸다. 그러나 이를 돌풍과 점멸로 회피해내며 상대 지카를 일방적으로 쓰러트렸다. 

곧바로 이어진 바론 교전, 수적 우위를 이용한 KT가 우위에 서는 듯 했으나, 스카웃(니코)의 은신-만개(R)로 에이밍-기인을 쓰러트리며 불리하던 경기를 뒤집어냈다.

KT는 3번째 용을 획득, 24분 미드라인 교전에서 기인을 내주고 타잔-스카웃을 잡아냈다. 특히 갈라의 빈틈을 노린 리헨즈(알리스타)가 갈라를 노려 박치기-분쇄(W-Q)를 적중시킨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25분에는 LNG가 바론을 기습 버스트, 이후 교전에서 KT의 3명(에이밍-리헨즈-커즈)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그대로 본진으로 들이친 LNG는 KT의 쌍둥이 타워 중 하나를 파괴했다. LNG의 승리가 눈 앞인 상황.

또 한 번 소강상태로 흐른 경기. 32분 바론 부근 교전에서는 갈라를 노린 리헨즈의 W-Q를 스카웃(니코)이 5인 만개(R)로 받아치며 또 한번 교전 대승을 LNG가 만들어냈다.

바론을 또 한번 획득한 LNG는 바텀-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경기를 크게 앞서갔고, 결국 32분 KT의 진영을 폭파시키며 넥서스를 파괴,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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