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IP 연구개발, 그린바이오 산업 강화…'제주형 애그테크밸리' 조성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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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내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를 표방한 '제주형 애그테크밸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은 2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4대 미래 사업 및 제주대동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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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내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를 표방한 ‘제주형 애그테크밸리’가 조성될 전망이다.
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은 26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4대 미래 사업 및 제주대동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대동은 대동의 그룹사로 관광숙박시설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과 제주도는 ‘제주형 애그테크밸리’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주대동 부지 내 ‘미래농업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센터’를 만들고 제주도와 함께 ‘제주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식품·화장품·그린바이오·애그테크 분야 기업과 정부기관, 제주 농민 간 연결을 활성화할 것이라는 게 대동 측 설명이다.
대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 △스마트 모빌리티의 세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지역 농업 및 신산업을 강화하고 ‘친환경&스마트 제주’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양측은 제주 고유의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농업 환경’을 구축해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의 청정 소재 IP(지식재산권)를 연구 및 개발한다. 이와 함께 해당 종자의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화하는 것은 물론, 기술 이전과 관련 인재 육성도 추진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해 ‘스마트 관광도시 제주’ 브랜드도 강화한다. 대동그룹의 그룹사인 대동모빌리티의 전기이륜차 기술을 활용해 제주 관내 관광용 스쿠터를 배터리 교환 방식의 친환경 전기스쿠터로 교체하고, 충전소를 보급하겠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주 도내 환경 개선 뿐 아니라 관광산업과도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회사의 기술력 및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특화 사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지역 농민 및 기업을 한데 어우르는 것이 애그테크밸리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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