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내달 7일 국빈 방한…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기태 기자 2023. 10.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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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다음 달 7∼9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칠리아 태생으로 헌법학자이자 변호사 출신인 마타렐라 대통령은 최근 이탈리아 헌정사상 최장수 대통령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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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다음 달 7∼9일 윤석열 대통령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 간 회담의 구체적 날짜와 장소는 미정입니다.

이탈리아 로마도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함께 다음 달 28일 결정되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는 만큼, 이번 회담에서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시칠리아 태생으로 헌법학자이자 변호사 출신인 마타렐라 대통령은 최근 이탈리아 헌정사상 최장수 대통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탈리아 대통령은 평시에는 다른 의원내각제 국가와 마찬가지로 상징적인 국가수반 역할에 머물지만, 연립정부 붕괴 등 정국 위기 때는 의회 해산, 총리 후보자 지명, 내각의 장·차관 승인 등의 막강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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