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흥문학상 임철우 작가 수상

손상원 2023. 10. 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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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문학 관광 기행 특구의 매력을 전하고 장흥 문학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고자 기획한 행사다.

한승원 장흥 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장흥 문학상이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학 관광 기행 특구 장흥의 위상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위대한 작가 혼을 일깨우고 그 정신을 전국에 있는 문학인들과 공유하려고 문학제와 문학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흥 문학이 대한민국 문학 저변 확대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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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문학관광특구 장흥위상 제고에 더 보탬되도록 하겠다"
장흥 문학제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문향(文鄕) 장흥의 위상을 알리는 제1회 장흥 문학제 및 장흥 문학상 시상식'이 27일 장흥 국제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장흥 문학 관광 기행 특구의 매력을 전하고 장흥 문학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고자 기획한 행사다.

김선두 화백이 제자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2m×8m' 대형 수묵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로 문학제는 시작했다.

흥타령, 육자배기, 진도아리랑 등 국악 공연도 이어졌다.

첫 번째 장흥 문학상은 '돌담에 속삭이는'의 임철우 작가에게 돌아갔다.

임 작가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5천만원을 받고, '북 토크'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문학 세계를 설명했다.

한승원 장흥 문학상 운영위원장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승원 장흥 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장흥 문학상이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학 관광 기행 특구 장흥의 위상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은 조선시대 기봉(岐峯) 백광홍, 옥봉(玉峰) 백광훈, 존재(存齋) 위백규 등 이름을 떨친 문인들이 활동한 '문림의향'(文林義鄕)으로 유명하다.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소설가와 김녹촌, 김제현, 김영남, 이대흠 등 문인과 시인들이 문맥을 이어받았다.

장흥 문학상 시상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위대한 작가 혼을 일깨우고 그 정신을 전국에 있는 문학인들과 공유하려고 문학제와 문학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흥 문학이 대한민국 문학 저변 확대를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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