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2배' 껑충…車 전장, 분기 최대 영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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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가 올 3분기 1조 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경기 침체에도 생활가전 영업익이 2배 늘었고,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전장 사업에서도 10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가 3분기 1년 전보다 33% 증가한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B2B 영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전체 매출 중 B2B 비중이 30%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B2B 매출액을 40조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정부와 함께 2030년까지 히트펌프 600만 대를 공급하는 B2B 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류재철 / H&A사업본부 사장 (9월 3일) : B2B 중 H&A(가전) 영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냉난방 공조 사업입니다. 그다음 큰 영역인 빌트인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신성장 동력인 전장 부문에선 사업 시작 10년 만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김주용 / LG전자 VS사업본부 상무 : 신규 수주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고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고객 파이프라인 확대 전략도 소기의 성과가 이뤄지고 있어 100조 원 수준의 수주잔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IT 수요 둔화 여파로 상업 디스플레이와 로봇 등을 다루는 BS사업본부는 영업손실 205억 원을 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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