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2, SK네트웍스 대회 2R 단독 선두…임희정·임진희·최예림 1타차 추격 [KLPGA]

백승철 기자 2023. 10.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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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채은2(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

27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27야드)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써낸 선수는 5명밖에 없었고, 이채은2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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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이채은2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19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채은2(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



 



27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27야드)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써낸 선수는 5명밖에 없었고, 이채은2는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전날 이승연(25)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채은2는 이틀 중간합계 5언더파(139타)로 스코어는 후퇴했지만, 오히려 단독 선두에 나섰다.



1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에는 임희정, 최예림, 배소현, 임진희 4명이 포진하고 있어 본선 무대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고됐다.



 



2라운드 조 편성은 첫날 성적에 따라 정해졌고, 이채은2는 마지막 조에서 샷 대결을 벌였다. 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러프로 보낸 여파로 보기를 적었고, 4번홀(파5) 1.4m 첫 버디를 낚아 만회했다.



6번홀(파4)에서는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뒤 파 퍼트를 놓쳤고, 9번홀(파5) 17.5m짜리 먼 거리 퍼트를 떨어뜨려 다시 이븐파로 막았다.



 



그러나 바람이 강해진 후반에 11번, 13번, 15번홀(이상 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특히 13번홀에선 3퍼트 보기가 나왔다.



이후 16번홀(파5) 2m 버디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티샷을 그린 옆 러프로 보낸 17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채은2는 앞서 KLPGA 정규투어 통산 10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단독 2위로 한 차례 기록한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지난주 상상인·한경TV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로 경기력을 되찾은 임희정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를 써냈다.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쳐 무려 56계단 뛰어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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