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3분기 흑자전환…"스판덱스 수요 완만히 회복"(종합)

김아람 2023. 10.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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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천10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의 완만한 회복에 섬유 부문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영업손실 1천477억원을 기록한 작년 3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중국 생산기지 가동 일시 중단 등의 영향에 영업이익은 전 분기의 415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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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터키 스판덱스 공장 [효성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효성티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천108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천6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순이익은 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3억원을 1.5% 하회했다.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의 완만한 회복에 섬유 부문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영업손실 1천477억원을 기록한 작년 3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만 중국 생산기지 가동 일시 중단 등의 영향에 영업이익은 전 분기의 415억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PTMG(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 사업은 베트남 공장이 상반기에 완공되면서 3분기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판매 및 생산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늘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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