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프랑스 프리미엄 샴페인 ‘라미아블’ 국내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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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숨어있던 보석 같은 프리미엄 샴페인 '라미아블(Lamiable)'이 국내에 첫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 샴페인 마을 '뚜르-쉬르-마른(Tour-sur-marne)'의 대표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라미아블은 인증받은 마을 중에서도 대표 생산자 한 곳만 가입할 수 있는 샴페인 그랑 크뤼 연합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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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포도재배 ‘레벨3’ 인증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프랑스에 숨어있던 보석 같은 프리미엄 샴페인 ‘라미아블(Lamiable)’이 국내에 첫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 샴페인 마을 ‘뚜르-쉬르-마른(Tour-sur-marne)’의 대표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 3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샹파뉴(Champagne·샴페인) 지역에 우수한 포도밭과 샴페인을 생산하는 324개 마을 중 17개를 선정해, ‘그랑 크뤼’로 인정하고 있다. 라미아블은 인증받은 마을 중에서도 대표 생산자 한 곳만 가입할 수 있는 샴페인 그랑 크뤼 연합에 포함돼 있다.
라미아블은 1859년부터 이어져온 소규모 샴페인 하우스로, 약 1만7000평에서 재배한 포도로 연간 총 5만5000병만 생산한다. 특히 20년 넘게 포도밭을 유기농법으로 관리한 결과, 프랑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재배 인증인 HVE(Haute Valeur Environnementale·자연친화 포도재배 인증) 중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레벨3 인증을 받았다. 또 샴페인위원회에서 도입한 VDC(Viticulture durable en champagne·지속 가능 포도 재배 인증)를 획득했다.
직접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양조하는 라미아블은 해당 지역의 토양이 섬세하게 반영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시그니처 샴페인 ‘라미아블, 엘리아드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샤로도네 80%와 피노누아 20%로 블렌딩해, 멜론부터 복숭아 꽃까지 다양한 아로마향을 느낄 수 있는 샴페인이다. 연간 1500병만 생산하며, 국내에는 60병 한정으로 출시된다. ‘라미아블, 떼르 데투알 그랑 크뤼 브뤼’는 피노누아 60%, 샤로도네 40%로 블렌딩해 달콤한 과실 풍미가 풍부한 샴페인이다.
라미아블 3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미아점·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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