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함정우 등 2위 그룹에 3타차로 벌리며 연이틀 선두 “우승하고 가겠다”

이태권 2023. 10. 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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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12승의 박상현(40)이 연이틀 단독 선두를 지키며 대상 타이틀 탈환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박상현은 10월 27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대회 이틀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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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12승의 박상현(40)이 연이틀 단독 선두를 지키며 대상 타이틀 탈환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박상현은 10월 27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대회 이틀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박상현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상현은 2번째 홀만에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홀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전반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3번째 홀(파3)에서 티샷을 핀 50cm에 붙이며 버디를 잡아낸 박상현은 이어진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진행한 5번 홀(파5)에서 다시 한번 3번째 샷을 핀 1m 안으로 붙이며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후반 마지막 홀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3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치고 박상현은 "샷에서 실수가 많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이 많이 굳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코스내 바람도 많이 돌아서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다"고 설명하며 "어제 못지 않게 만족하는 성적이다. 오늘은 4일 경기 중 버티는 라운드였다고 생각한다. 버디를 잡는 것보다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아침부터 바람도 많이 불고 핀 위치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스코어를 줄일 수 있던 것에 만족한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 우승한다면 박상현은 상금 선두는 물론 대상 타이틀도 탈환이 유력한 박상현이다. "연이틀 선두를 유지했으니 주말동안 바람에 유의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잘해 우승을 하고 가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상현에 이어 이날 각각 6타와 5타를 줄인 권성열과 엄재웅이 함정우와 함께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박상현과는 3타차다. 뒤를 이어 김찬우와 이태희가 이들에 2타 뒤진 공동 5위를 이뤘고 조민규, 이상희, 이정환, 김학형 등이 6언더파 136타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사진=박상현/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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