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추진 오산시, 산관학 손 잡았다

황영민 2023. 10. 27.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 및 대학과 힘을 모은다.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과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산시 차원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견고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상의 및 반도체 기업, 오산대·한신대와 협약
각 대학 반도체 학과 통해 인력 양성, 기업 연계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오산시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 및 대학과 힘을 모은다.

지난 26일 오산대에서 열린 오산시 반도체산업 산관학 추진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산시)
27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산상공회의소와 관내 반도체 기업, 오산대·한시대 등과 지난 26일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의 산업 생태계 구축과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 등을 이행하게 된다.

오산대와 한신대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거나, 오는 2024년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상태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있어 큰 의지를 갖고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산관학 포럼에서는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산시와 각 대학들도 준비한 정책을 발표하며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오산시는 차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응모하고자 2024년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지원조례 제정, 반도체 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로드맵을 구성하고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과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산시 차원에서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견고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