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CO GNLC,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방문

고석중 기자 2023. 10.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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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UNESCO 보건교육의 장인 디디엘 주를 비롯해 아일랜드, 독일, 스페인, 케냐, 콜롬비아 등 7개국 평생교육전문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교육현장 참관, 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질의응답, 군산시와 발달장애인 등 사회약자를 위한 미래 평생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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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7개국 평생교육전문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15명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운영 우수사례 공유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유네스코(UNECO)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관계자들이 27일 전북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방문단은 UNESCO 보건교육의 장인 디디엘 주를 비롯해 아일랜드, 독일, 스페인, 케냐, 콜롬비아 등 7개국 평생교육전문가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교육현장 참관, 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질의응답, 군산시와 발달장애인 등 사회약자를 위한 미래 평생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평생교육기구(UIL)의 라울 발데스 코테라(Raul Valdes Cotera, 독일)는 "군산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수업과 특수교사와 학생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훌륭한 평생교육시설"이라 평하고 "사회약자를 위한 특수 평생교육의 청사진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지난 2018년 6월 사회약자인 발달장애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시 직영의 발달장애인 전용 평생학습관으로 9660㎡의 부지에 장애인 평생교육 6대 영역의 총 54개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2020년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재선정됐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누구나 언제·어디서·소외됨이 없이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유네스코 등 선진 교육도시와의 교육정보 공유 외에도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11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2021년 유네스코로부터 지속가능 발전분야와 성인문해 분야의 우수 클러스터 도시로 선정돼 회원도시들과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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